김경웅명장의 서재

하나님의 사랑은 창세 전부터 시작되었다. 본문

하나님께서그려가시는세상

하나님의 사랑은 창세 전부터 시작되었다.

김경웅명장 2025. 8. 21. 05:25

하나님의 사랑은 창세 전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이 창세 전에 선택한 야곱이었지만 그의 길은 평탄하지 않았다. 참 모난 길을 걸었다. 속이고, 도망가고, 흔들리고, 불안해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야곱을 놓지 않으셨다. 그분의 선택은 후회하심이 없고, 그분의 뜻은 인간의 상태와 무관하게 이루어진다. 이것이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신앙이다.

내가 붙들어야할 믿음의 자리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신앙이란,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 꿇고 그분의 결정이 가장 옳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내 이해로 하나님을 재단하지 않고, 내 감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비판하지 않으며, 내 기준으로 그분의 선택을 흔들지 않는 것. 하나님의 선택은 불공정한 것이 아니라, 불변하신 사랑의 확증이라는 것을 의심없이 믿는 것이다.

야곱처럼 어긋나도, 하나님은 한 번 정하신 그 길을 꺾지 않으신다. 나는 이제 그 사랑 앞에 거슬러 가지 않기로 했다. 내 인생의 시작도, 끝도, 그분의 작정 안에 있었다면 그 뜻 앞에 나의 질문을 내려놓기로 했다.

하나님의 선택은 나의 자격이 아니라 그분의 기쁨과 뜻에서 비롯되었다. 그 사랑은 영원 전부터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리고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그 불변의 사랑 안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