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웅명장의 서재

진실함은 믿음의 모양이 아니라 내용이다 본문

하나님께서그려가시는세상

진실함은 믿음의 모양이 아니라 내용이다

김경웅명장 2025. 8. 28. 04:31

진실함은 믿음의 모양이 아니라 내용이다

밤은 믿음의 진실성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성취와 미완, 불안과 감사가 뒤섞인 하루를 마무리할 때, 우리는 본능처럼 불안을 붙들고 싶어진다. 그러나 믿음은 불안을 밀어내려는 의지의 힘이 아니라, 불안을 들고 하나님께 가는 정직함이다.

오늘도 제가 지키지 못한 것들을 당신께 맡깁니다.” 이것이 정직이다. 잘한 척하지 않고, 못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만큼은 포장 없이 서는 용기다. 그 정직함이 영혼을 가볍게 하고, 평안을 붙들 힘을 열어 준다.

진실함은 믿음의 모양이 아니라 내용이다. 말보다 조용한 선택이며, 표정보다 깊은 시선이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작은 것에서 바르게 하려는 의지, 마음이 흔들릴 때 다시 중심으로 돌아오려는 회복의 습관, 상처를 끌어안고도 선을 택하려는 고요한 결심. 진실함은 소리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향기를 남긴다.

정직은 그 향기의 뿌리다. 내 약함을 가리고 강한 척하는 대신, 약함을 인정하고 은혜를 의지하는 태도.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은 사람 앞에서의 담대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