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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손길 아래에서 다시 피어납니다. 본문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손길 아래에서 다시 피어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어둠 속에 있는 자를 향한 빛의 초대입니다. 그 빛은 눈을 밝히는 빛이 아니라, 영혼을 일으키는 생명의 빛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 기록된 말씀처럼,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고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둠을 사랑합니다. 죄의 습관에 익숙하고, 진리 앞에 서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빛은 새벽안개를 가르며 다가오는 햇살처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그 빛은 우리의 숨은 상처를 드러내고, 그 위에 은혜의 이슬을 내려 회복의 싹을 틔우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과거의 용서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믿음의 삶으로 이끄십니다. 마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한 들판처럼,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손길 아래에서 다시 피어납니다.

이제 우리는 바람에 실려 오는 나뭇잎의 속삭임 속에서도, 고요한 새벽의 침묵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그분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기에 나는 그 빛을 따라 걷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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