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웅명장의 서재

은혜를 향한 첫걸음 본문

하나님께서그려가시는세상

은혜를 향한 첫걸음

김경웅명장 2025. 9. 6. 05:34

 

은혜를 향한 첫걸음

신앙은 단순한 교리나 의식의 반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면의 진실함과 정직함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입니다. 우리는 종종 남을 판단함으로써 스스로를 높이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 순간,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같은 죄의 그림자 아래 서 있게 됩니다.

진정한 믿음은 그 거울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용기입니다. 남의 허물을 보기 전에, 내 마음의 어두운 구석을 먼저 들여다보는 정직함.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이며, 은혜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우리가 남을 판단할 때, 그 판단은 종종 우리의 상처, 불안, 혹은 자격지심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진실한 회복으로 초대하십니다. 신앙은 그 초대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남을 정죄하는 대신,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는 것. 그것이 예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방식입니다.

신앙의 깊이는 외적인 열심보다 내면의 정직함에서 비롯됩니다. 기도의 언어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도의 마음이며, 말씀을 아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그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서로를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오히려 서로를 품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믿음의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