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웅명장의 서재

믿음은 아는 것을 넘어, 맡기는 것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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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아는 것을 넘어, 맡기는 것이다

김경웅명장 2026. 1. 21. 22:59

믿음은 아는 것을 넘어, 맡기는 것이다

믿음은 전 존재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신뢰의 고백입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기적을 행하셨고, 죽은 자도 살리신 분임을 들었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그녀의 믿음은 현실의 냄새 앞에 멈춰 섰습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마르다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말씀을 알고, 설교를 듣고, 성경을 공부하면서도, 막상 삶의 무덤 앞에서는 믿음이 아닌 계산과 두려움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11:40)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입니다. 그것은 죽음의 어둠 속에서도 생명을 기대하는 것이며, 절망의 돌문 앞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맞습니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살아가며 결정하고 선택하는 삶의 자리 전체를 예수님께 맡겨 드리겠다고 내딛는 용기입니다. 그 믿음 위에 예수님은 돌을 옮기시고, 죽은 것을 살리시며, 썩은 냄새를 생명의 향기로 바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