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웅명장의 서재

누구나 금이 간 마음 하나쯤 품고 살아갑니다. 본문

하나님께서그려가시는세상

누구나 금이 간 마음 하나쯤 품고 살아갑니다.

김경웅명장 2026. 5. 8. 18:09

누구나 금이 간 마음 하나쯤 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여도, 하나님 앞에 서면 누구나 금이 간 마음 하나쯤 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교회는 완전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상한 영혼들이 생명의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자리입니다. 목마른 자가 샘을 찾듯, 지친 영혼이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곳입니다.

복음은 단지 마음을 위로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신 구원의 사건입니다. 십자가는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은지를 드러내지만, 동시에 하나님 사랑이 얼마나 끝이 없는지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 사랑 앞에서 비로소 자신을 숨기지 않게 됩니다.

믿음은 완벽해지는 일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께 기대어 살아가는 일입니다. 거듭난 삶은 더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삶입니다. 그래서 참된 신앙은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회복된 영혼은 자기 의가 아니라 주님의 자비를 노래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품으시며 말씀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