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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웅명장의 서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을 잡고, 주님과 함께 본문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을 잡고, 주님과 함께

바울은 감옥에서 썼습니다. 화려한 서재도, 편안한 의자도 없었습니다. 쇠사슬이 손목에 있었고, 내일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흘러나온 말이 불평이 아니라 고백이었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이 감옥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이 고백을 더 깊게 만듭니다.

바울은 다 겪었습니다. 배부름도, 배고픔도. 풍요도, 궁핍도. 환영도, 박해도. 그 모든 자리에서 그는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비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결이 놀랍습니다. 강한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탁월한 인내심도 아니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건이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죽음도 끝이 아니라는 것, 가장 낮은 자리도 하나님의 손 밖이 아니라는 것, 그 부활의 능력이 지금 우리 안에 살아 있다는 것. 바울이 감옥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 상황 안에서, 주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을 잡고, 주님과 함께 오늘 하루를 걷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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