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웅명장의 서재

그것이 구원이요, 회복이며, 새로운 탄생입니다. 본문

하나님께서그려가시는세상

그것이 구원이요, 회복이며, 새로운 탄생입니다.

김경웅명장 2026. 5. 9. 16:04

그것이 구원이요, 회복이며, 새로운 탄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해하려 하고, 진리를 붙들려 하고, 신앙을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반사된 것일 뿐이고. 직접이 아니라 간접이며, 실재가 아니라 해석이라고 조용히 말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재입니다. 부분을 붙들고 전체를 말하려 하는 인간의 오래된 습관. 경험을 정의하고, 깨달음을 규정하며, 진리를 '가진 것'처럼 살아가는 연약함. 하나님께서는 그 연약함을 아십니다. 그러나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 복음이 찾아옵니다.

복음은 우리가 더 잘 알게 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복음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변화되는 이야기입니다. 십자가는 단순히 죄를 용서하는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거울로 보던 삶에서 얼굴과 얼굴로 마주하는 으로의 전환입니다. 죽음 너머 부활이 있듯, 해석 너머만남이 있습니다.

그 만남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됩니다. 주님이 나를 아신 것처럼 내가 알게 된다는 말씀은 앎의 깊이가 아니라, 존재의 자리가 옮겨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을 향하게 되는 것, 그것이 구원이요, 회복이며, 새로운 탄생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사랑이 있습니다. 방언이 그치고 지식이 사라져도 사랑이 남는 이유는, 사랑이 처음부터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