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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웅명장의 서재
예수님의 길은 달랐습니다 본문
예수님의 길은 달랐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자주 철저한 이해타산 속에 살아갑니다. 머릿속에서는 나도 모르게 이익과 손해를 저울질합니다,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인가를 판단하고 관계를 선택합니다. 심지어 ‘사역’과 ‘교회’ 안에서도 그 기준이 변하지 않습니다. ‘자기 교회’, ‘자기 사역’, ‘자기 유익’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사람을 향한 순전한 사랑보다 내게 유익한지를 먼저 따지는 선택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길은 달랐습니다. 그분은 이익이 되지 않는 자들을 향해 다가가셨습니다. 병든 자, 소외된 자, 배반할 자까지도 품으셨습니다. 심지어 아무런 유익을 드릴 수 없는 우리조차도, 그분은 십자가로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 앞에서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이 관계를 통해 사랑하고 있는가, 아니면 사용하고 있는가?” 내게 유익이 되는 사람만 가까이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슬그머니 거리 두는 우리의 모습은 결국, 조건 있는 사랑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복음은 ‘사랑받을 만한 자를 사랑하라’ 하지 않습니다.‘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고,‘받기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해타산을 뛰어넘는 사랑이 바로 복음의 정신이며, 그 사랑은 십자가를 통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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